‘상왕등도’ 올해의 섬으로 선정된 이유는?
국방 ·출처: 서해 뱃길 4시간 거리 ‘상왕등도’, 2024년 올해의 섬으로 선정 | 뉴스다오
상왕등도, 2024년 올해의 섬으로 선정
정부는 2023년부터 2029년까지 해양영토를 홍보하기 위해 ‘올해의 섬’을 매년 발표할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2024년에는 전북 부안군의 영해기점 유인섬인 상왕등도가 올해의 섬으로 선정되었습니다. 상왕등도는 한국의 영해와 배타적 경제수역의 시작점으로, 해양 관할권 보호의 상징적인 역할을 합니다. 이 섬은 해양관할권 수호에 매우 중요한 가치를 지니고 있으며, 앞으로 7개의 영해기점 유인섬이 선정될 것입니다. 이 결정은 섬 주민들에게 자부심을 높이고 일반 국민들에게 영해기점 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이루어졌습니다.
상왕등도는 백제 의자왕의 아들 풍이의 이름에서 유래되었으며, 고도 240m, 면적이 0.65㎢인 작은 섬입니다. 이 섬은 부안 격포항에서 약 32km 떨어져 있으며, 뱃길로 약 4시간이 소요됩니다. 관광객들은 다양한 자연경관을 감상할 수 있으며, 이곳에서는 1996년 매머드의 어금니 화석이 발견되어 연구적으로도 큰 가치가 있습니다.
섬의 북서쪽 절벽 아래에는 태극기가 부착된 영해기준점 표지가 설치되어 있어, 대한민국 영해의 시작을 알립니다. 또한 국가관리 연안항으로 지정되어, 조업하는 어민들에게는 안전한 피난처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상왕등도는 단순한 섬 이상의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국회 본회의에서는 울릉도·흑산도 등 국토 외곽 먼섬 지원 특별법안이 통과되었습니다.
이 법안은 상왕등도를 포함한 영해기점 유인섬과 육지로부터 50km 이상 떨어진 먼섬 주민들의 정주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행안부는 이 법안을 통해 먼섬 주민들의 생활환경 개선과 소득 증대에 기여할 계획입니다.
허만욱 해수부 국제협력정책관은 “오늘날의 섬은 해양영토와 자원, 관광 및 생태환경 등 다양한 가치를 창출하는 공간으로 변화하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섬의 보전과 개발에 대한 새로운 수요를 반영하겠다는 정부의 의지를 보여줍니다.
임철언 행안부 균형발전지원국장은 “영해기점 섬 주민들의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실효성 있는 지원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상왕등도를 비롯한 우리나라 섬에 대한 정보는 행안부와 해수부의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상왕등도는 2024년 ‘올해의 섬’으로 선정됨
- 해양관할권 보호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
- 매머드 화석 발견으로 연구 가치 높음
- 정부의 지속적인 지원 계획 발표
상왕등도 소개 |
고도 - 240m |
면적 - 0.65㎢ |
위치 - 부안 격포항에서 32km |
상왕등도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행안부 홍보 누리소통망과 해수부 무인도서 종합정보제공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문의 관련 사항은 행정안전부 균형발전지원국 균형발전진흥과(044-205-3524), 해양수산부 국제협력정책관 해양영토과(044-200-5355)로 문의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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