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NG선 계약 한카타르 전략동반자관계 새 시대 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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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한-카타르, ‘포괄적 전략동반자관계’로 격상…사상 최대 규모 LNG선 계약 - 대통령실 | 뉴스다오

한-카타르 정상회담을 통한 전략적 협력 강화

 

윤석열 대통령과 타밈 빈 하마드 알사니 카타르 국왕 간의 정상회담이 2023년 11월 25일에 개최되었습니다. 이번 회담은 한-카타르 수교 50주년을 맞아 특별히 마련된 자리로, 양국 간의 관계를 한 단계 격상시키기 위한 중요한 시점이었습니다. 이 회담은 양국 간의 관계를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발전시키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입니다.

위 회담을 통해 한-카타르 간의 외교 및 안보 분야에서의 소통 채널을 더욱 확충하여 상호 신뢰를 강화하고, 방산 및 군수 협력 분야에서의 실질적인 협력을 확대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특히, 이번 정상회담에서는 방산·군수 협력 양해각서(MOU)도 체결되어 해당 분야의 협력이 본격적으로 진행될 것입니다.

 

LNG 분야의 협력 체계 구축

 

정상회담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는 한국의 HD현대중공업과 카타르 국영기업 카타르에너지 간의 LNG 운반선 17척 건조 계약 체결이었습니다. 이 계약은 약 5조 원 규모로, 국내 조선업계 역사상 최대 규모의 성과로 기록됩니다. 양국 정상은 LNG 분야의 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가기로 하였으며, 운반선 건조뿐만 아니라 운영과 유지 보수 등 전반적인 산업에 협력의 범위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다양한 분야에서의 실질 협력 확대

 

회의 후 MOU 서명식에서 양국 정상은 스마트팜, 건설·건축 분야 첨단기술, 국가 공간정보 협력, 중소벤처 분야 협력 및 무역투자촉진 프레임워크 등 총 5건의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러한 협약들은 양국 간의 상호 발전적인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결과를 도출하는 데 기여할 것입니다.

예를 들어, 스마트팜 협력 MOU는 2019년에 체결된 협약의 개정판으로, 공동위원회의 설립 및 정기 회의를 포함하여 구체적인 성과를 도출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합니다. 이를 통해 첨단 농업 기술이 카타르에 도입될 가능성이 높아질 것입니다.

 

정세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

 

정상회담에서는 중동 지역 정세 및 글로벌 현안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진행되었습니다. 윤 대통령은 카타르가 역내에서 중재자 역할을 수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긴장 완화에 기여할 필요성을 언급했습니다. 두 정상은 또한 북한의 불법적인 핵 개발과 관련하여 국제 사회의 단호한 대응에 대해 논의하고, 카타르의 지지 의사를 확인했습니다.

 

협력 체계의 종합적 구축

 

이번 정상회담은 단순히 양국간의 협력 범위를 확장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각 분야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체계적인 협력 구조를 구축하는 의의를 지닙니다. 양국은 업종별 협의체를 통해 지속 가능한 파트너십을 구축하여, 양국 간의 경제적·안보적 이해관계를 더욱 강화하는 데 힘쓸 것입니다.

정상회담 후 한-카타르 비즈니스 포럼의 개최를 통해 추가로 13개의 협약이 체결된 점은, 양국 간의 경제적 협력과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번 협약들은 양측의 산업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지속 가능한 성장 모델을 마련하는 데 기여할 것입니다.

 


 

이처럼 한-카타르 정상회담은 양국 간의 높은 수준의 외교적 협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입니다. 양국의 협력 체계가 더욱 탄탄해짐으로써, 중동 및 아시아 최초의 모범적인 협력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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