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 폭염 대비로 셀프주유소 5931곳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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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폭염 대비 소방청, 셀프주유소 5931곳 점검 | 뉴스다오

한국의 여름철에는 폭염이 찾아옵니다. 이로 인해 셀프주유소에서 화재가 발생할 위험이 높아지는데요. 이에 소방청에서는 셀프주유소의 화재 예방을 위해 다양한 대책을 마련했습니다. 폭염으로 인해 휘발유의 증발량이 늘어나면서 화재와 폭발의 위험이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여름에는 셀프주유소에서의 화재 예방이 매우 중요해졌고, 이에 소방청은 셀프주유소에 대한 현장 지도와 검사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전국에 있는 5931개의 셀프주유소를 대상으로 안전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주요 검사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먼저, 셀프주유소가 안전한 운영을 위해 적절한 안전 담당자를 선임했는지, 그리고 취약 시간에 어떤 조치를 취했는지를 확인합니다. 또한, 위험물의 저장과 취급에 대한 기준을 잘 준수하고 있는지, 설치기준을 위반하지 않았는지, 그리고 흡연 등 화기 취급 주의 사항을 얼마나 잘 지키고 있는지를 점검합니다. 또한, 사고를 예방하고 초기에 대처하는 방법에 대해도 교육하고 지도할 예정입니다.

뿐만 아니라, 위험물안전관리법도 개정될 예정입니다. 다음 달부터 시행될 이 개정법에 따르면, 셀프주유소 내에서의 흡연이 금지될 것이며, 이를 어기면 최대 5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예정입니다. 또한, 셀프주유소 이용객이 주유하는 동안 담배를 피우는 행위도 적발되면 엄격한 조치가 이뤄질 것입니다.

셀프주유소의 수가 최근 몇 년간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전체 주유소 중 약 40.5%를 차지하고 있는데, 이는 일반 주유소에 비해 안전사고의 위험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따라서 소방청은 여름철을 맞아 이러한 셀프주유소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고 있습니다. 소방청 화재예방국의 홍영근 국장은 “셀프주유소는 유증기 등이 상시 체류하는 곳으로 이용객은 라이터 등 화기 취급에 주의해야 합니다.”라며, 셀프주유소를 이용하는 모든 이용객들에게 안전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만일 제품 사용 또는 의심스러운 위험 행태가 발견된다면 소방청 위험물 안전과로 문의할 수 있습니다.이번 조치는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화재 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선제적인 조처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이에 대처하기 위한 대책을 적극적으로 마련하고 있습니다.<p>빠르고 정확한 뉴스를 원한다면? 바로, 뉴스다오</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