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찌꺼기, 국내 1호 순환자원으로 인증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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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커피 찌꺼기 쟁반 국내 1호 순환자원 인증! | 뉴스다오

커피 찌꺼기로 만든 제품, 환경을 생각한 신개념 제품 확인서 인증

한국 정부가 최초로 순환자원사용제품 확인서를 발급했습니다. 이번에 확인서를 받게 된 제품은 스타벅스의 ‘커피박 트레이’와 삼성전자의 ‘아이씨(IC) 트레이’입니다.

순환자원사용제품 확인서란? 순환자원사용제품 확인서는 제조과정에서 사용된 원료 중 10% 이상을 순환자원으로 사용한 제품에 부착하는 인증입니다. 이번에 확인서를 받은 제품들은 순환자원을 활용하여 만들어졌다는 것을 소비자들에게 알리는 역할을 합니다.

커피박 트레이와 아이씨 트레이는 어떻게 만들어졌을까요? 커피박 트레이는 제품의 제조 과정에서 20%의 커피찌꺼기를 이용하여 만들어졌습니다. 스타벅스 매장에서 사용한 커피 찌꺼기를 재활용하여 만든 제품으로, 환경을 생각한 친환경 제품으로 소비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아이씨 트레이는 삼성전자 온양사업장에서 사용한 폐아이씨 트레이를 재활용하여 제품의 제조 과정에서 12%를 활용했습니다.

순환자원사용제품 확인서의 의미 순환자원사용제품 확인서를 받은 제품은 포장이나 용기에 ‘순환자원사용제품, 환경부’라는 내용을 표시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소비자들은 환경을 고려한 제품을 쉽게 확인할 수 있게 되며, 기업에게는 긍정적인 이미지와 제품 홍보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순환자원사용제품 확인 절차 기업이 순환자원사용제품을 표시하기를 희망하는 경우, 해당 기업은 신청서와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됩니다. 신청은 우편 또는 전자우편으로 받으며, 자세한 절차와 서류는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유승광 환경부 자원순환국장은 “전 세계가 기후위기와 공급망 위기 극복을 위해 순환경제로 전환 경주에 돌입했다”면서 “순환자원사용제품의 생산과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정책적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와 함께, 환경부는 순환자원사용제품 표시 제품을 공공기관에서 우선적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요청하고 있습니다.

순환자원사용제품 확인서를 통해 환경을 고려한 제품을 쉽게 알아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미래를 생각하는 기업들과 소비자들의 노력이 지속되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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