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평채, 10억 달러 발행 대성공으로 더 많은 투자 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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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정부 외평채, 10억 달러 발행 대성공! | 뉴스다오

기획재정부 10억불 규모 외국환평형기금채권 발행

기획재정부는 국제금융시장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10억불 규모의 달러화 표시 외국환평형기금채권(이하 ‘외평채’)을 성공적으로 발행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이번 발행은 5년 만기의 단일 유형이며 표면 금리는 4.5%로 설정되었습니다. 특히, 이번 발행에서는 발행자의 신용도에 따라 추가 지급되는 가산금리를 역대 최저 수준으로 경신하였다는 점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 외평채 발행을 통해 기획재정부는 정기적인 발행자 지위를 확립하고, 사상 첫 선진 발행 방식 도입으로 투자자 구성을 다변화하여 외평채의 위상을 제고하는 계기를 마련하였습니다.

최저 가산금리 기록

이번 최저 가산금리 기록은 우리의 신용도를 대변합니다. 현재 시장에서 거래되고 있는 동일 잔존 만기 외평채의 유통 가산금리(2029년 만기 외평채, 28bp)보다는 4bp 축소된 수치로,준거금리(벤치마크)가 크게 하향됨에 따라 국내 기업들이 더욱 낮은 금리로 외화를 조달할 수 있게 됐습니다. 이번 발행은 투자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고, 정부는 이를 통해 글로벌 자본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했습니다.

정기적 발행자 지위 확립

기획재정부는 이번 발행을 통해 사상 처음으로 한국 정부가 정기적인 채권 발행자(Regular Issuer) 지위를 확립했습니다. 정기적 발행자 지위는 글로벌 채권 시장에서의 지속적인 투자를 유치하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지난주 투자자 설명회에서 글로벌 투자자들은 한국 정부의 정기적 채권 발행에 큰 관심을 보였습니다.

선진 SSA 발행 방식 도입

기획재정부는 이번에 사상 처음으로 선진화된 SSA(Supranational, Sovereign, Agency) 발행 방식을 도입했습니다. SSA 방식은 목표금리를 명확하게 제시하고 비교적 표준적인 발행 단위를 사용하여 안정적인 투자자를 확보합니다. 이 방식 도입은 기존 은행·자산운용사에 편중되어 있던 투자자 저변을 우량한 SSA 투자자 등으로 확대 재편하였습니다.

투자자 구성 다변화

이번 외평채 발행에서는 투자자 구성의 다변화가 중요한 특징으로 꼽힙니다. 기존에는 은행과 자산운용사가 주를 이루었지만, 이번 발행에서는 우량한 SSA 투자자와 미주 투자자들의 참여가 크게 증가했습니다.

국제사회의 신뢰 재확인

이번 외평채 발행은 우리 경제에 대한 국제사회의 굳건한 신뢰를 재확인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주요국 통화정책 차별화와 중동 불안 등 국제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장기화하는 어려운 여건에서도 역대 최저 수준의 가산금리를 달성했기 때문입니다.

결론

기획재정부는 이번 외평채 발행을 통해 국제금융시장에서의 입지를 한층 높였습니다. 최저 가산금리 기록, 정기적 발행자 지위 확립, 선진 SSA 발행 방식 도입 등 여러 요인들이 성과를 이끌어냈습니다. 투자자 구성 다변화와 국제사회의 신뢰 재확인은 외평채의 위상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정부는 적극적인 정책을 통해 국내외 투자자들에게 신뢰받는 경제 환경을 조성해 나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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