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아버지의 세계 매력, 한국 사랑 발산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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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할아버지의 한국 사랑, 세계 매력 발산! | 뉴스다오

일라이다 아심길 인터뷰: 할아버지의 한국 사랑, 세계 매력 발산!

뉴스다오는 한국전쟁 참전용사 사딕 아심길 씨의 손녀인 일라이다 아심길 씨를 만나 인터뷰했습니다. 사딕 아심길 씨는 한국전쟁에 참전한 튀르키예군 소속으로, 부산항에 상륙하여 한 달간 훈련을 받고 전투에 투입되었습니다. 그의 참전 이야기와 그를 통해 한국과의 깊은 유대관계를 이어가는 손녀 일라이다 씨의 이야기를 들어보겠습니다.

사딕 아심길 씨의 참전 이야기

일라이다 아심길 씨에 따르면, 사딕 아심길 씨는 한국전쟁에 참전하여 유엔군으로 중공군과의 전투를 치르며 많은 전우를 잃었고, 이후 51년 만에 다시 찾은 한국에서 대한민국의 번영을 확인한 순간 깊은 감동을 느끼셨다고 합니다.

이야기에 따르면 사딕 아심길 씨는 2014년 세상을 떠날 때까지 한국전쟁 참전용사임을 자랑스럽게 여기셨고, 그의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며 그에게 감사를 표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전하고자 했습니다.

일라이다 아심길 씨의 한국 유학 이야기

일라이다 씨는 할아버지의 한국전쟁 이야기를 듣고 자라며 한국에 대한 호기심과 애정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독일에서 태어난 일라이다 씨는 어릴 때부터 한국어를 배우고, 할아버지의 흔적을 확인한 순간 한국에 대한 애정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현재는 한국외국어대 대학원에서 국제학을 전공하며 한국 생활 4년 차로 활발히 활동 중입니다.

튀르키예계 독일인으로서 정체성에 혼란을 겪었던 일라이다 씨는 이제는 스스로를 글로벌 주민으로 여기며, 한국에서 국제사회와 관련된 일을 하고 싶어한다고 합니다.

국가보훈부 서포터즈로서의 활동

일라이다 씨는 국가보훈부 서포터즈로 활발히 활동하며, 역사 속 영웅들의 이야기를 통해 한국 청년들에게 전달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한국 전쟁을 다룬 다큐멘터리에 출연하거나 한국 여행 홍보 영상에 참여하며 한국의 관광지를 홍보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또한, 사랑하는 할아버지가 경험한 한국전쟁의 이야기를 또래 친구들에게 전하고자 하는 일라이다 씨의 열정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튀르키예와 독일, 그리고 한국에서의 정체성

일라이다 씨는 튀르키예와 독일에서의 경험으로 자신의 정체성에 대한 고민을 겪었으나, 이제는 그 경험을 통해 더 큰 세계 시민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자 합니다. 앞으로도 국제사회와 관련된 다양한 일을 통해 세계를 보다 폭넓게 이해하고자 하는 그녀의 의지가 강합니다.

일라이다 씨의 한국인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

일라이다 씨는 나라를 지키기 위해 헌신한 영웅들을 기억하고, 그들의 이야기를 또래 친구들에게 전하고자 합니다. 특히 20~30대 중에는 역사를 잊고 지내는 사람들이 많다고 지적하며, 역사를 기억하고 기록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이를 통해 역사를 잊지 않고 존중하는 사회로 나아가길 바라는 그녀의 메시지는 매우 의미있습니다.

이처럼, 일라이다 아심길 씨는 할아버지의 유산과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과의 유대관계를 이어가는 데 큰 헌신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녀의 이야기는 다양한 사람들에게 용기와 영감을 줄 수 있는 소중한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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